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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마담뮤즈
subject  :  인간의 일생
행복한 뮤즈와의 일평생을 위해 관심 밖이었던 연금 상담을 전화로 받았다. 한평생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며 몇 번을 다짐하면서도 노후에 들어갈 돈에 대해서는 이렇게 무지몽매 했다는게 조금 부끄럽지만... 사실 연금으로 노후를 대비하는니 펀드 등 수익률 있는 재테크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허나...뭐든 하는게 좋은거 같아서 상담을 시작했는데 가정으로 가져가야하는 부분이 많았다. 몇살부터 언제까지 받을 거냐... 얼마를 받고 싶냐... 매월 얼마씩 납입가능하고 언제까지 넣을 수 있냐...위험성이 먼저냐 안정성이먼저냐...

흠.. 너무 자신없는 가정들이 이어졌다.. 한 58세에 정년퇴직할 거 같고 한 80세까지 살거 같고... 한 15년 돈을 넣을 수 있을라나?

성격이 급한탓에 여튼 제일 최소한으로 가정하면서 58세 이후에 다달이 얼마씩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더니 지금 매월 불입액과 크게 차이가 없어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불완전하나마 MBA 학생(?)인 나로서는 현금의 현재가치를 제일먼저 수학했는데 이렇게 나한테 실망감을 안겨줄 줄이야..너무 안정성과 최소한의 가정이 문제였나 싶다.

그런데 한창 문의하고 나니.. 문득 58세의 나는? 그리고 58세의 세상은? 이란 물음이 툭툭 튀어나오면서  잘 상상이 안간다. 뮤즈랑 한평생 살자고 다짐을 하면서도말이다.ㅋㅋ  

상상이 안되는 일을 준비하는게 석연치 않았지만 마음으로 다짐하는 일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한다  역시 난 인간이 만들어놓은 제도에 헤어나올 수 없는 인간인가보다..희망을 아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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