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주말답지 않으면 정말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흠. 낮에 메신저에서 메시지 날렸는데,
대답이 없는걸 보니... 궁금했3
모하고 지내고 계세요?
snow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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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미안미안...... 자다가 자다가 집에 내려가는게 늦어서 부랴부랴 밖으로 나왔어.
몸이 안좋았는지 버스타고 역으로 가는내내 이마에 식은 땀이 흐르다가, 기차 좌석에 몸을 내던지고는 눈을 감고 기절하듯이 또 잠이 들었지 뭐야. 서대전 역에 내려서 24시 해장국집에서 맛없는 소고기해장국으로 첫식사를 했더니, 정신이 좀 들어서 어머님께 다녀왔단다.
주말에 그냥 어머님과 함께 집에 있는 것만으로도 축복이에요. 난 지금 책을 읽다가(영어라서 속도가 안붙어 -_-;;) 인터넷에 잠깐 들어와봤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