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과 관련한 책을 쓰려고 참고 삼아 읽은 책...
인간은 왜 이야기를 하는가를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는 책이다. 인간은 왜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에 심취하는가?
우리는 이야기의 기술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안다. 하여 마켓팅이나 영화, 드라마와 같은 작법에 이 비밀을 적용시키는 방법에 몰두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책은 보다 더 깊은 의문을 제기한다.
왜 인간은 이야기를 하는가?
이야기는 인간의 탄생부터 함께 해왔다. 인간은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일어날 일을 경험하고, 이야기를 통해 소중한 지혜를 전달해왔으며, 바로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평균적 지식을 나눈다...
인간은 스토리 애니멀이다...라는 이 책의 설명은 꽤 적확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에는 스토리텔링과 관련한 국내 작가나 교수들의 저작들이 의외로 많지 않다. 그러면서도 스토리텔링 전문가라는 사람은 또한 별처럼 많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어찌되었든 일천한 국내의 스토리텔링 지각층을 고려할 때, 이 책은 꽤 두께감 있는 만족을 전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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