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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snowcountry
subject  :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철학의 역사(브라이언 매기)
서양 철학사에 대한 책들은 지루하고, 그 내용도 난삽하기 이를데 없는데 그 이유는

1. 저자의 능력부족: 심오한 철학 사조의 사상을 간추려 이야기하는 능력이 없거나, 몇몇 사상가의 이론에 대한 심각한 오해.

2. 오역 및 언어의 문제: 우리나라에 들어온 책 가운데서, 제대로 번역이 된 철학책은 매우 찾기 어려우며, 또한 철학개념에 대한 단어도 대부분 일본에서 쓰는 번역어를 써서, 독자의 오해를 부채질함.

그에 비해, 이 책은 본격 철학 입문서라고 할 수 있음에도,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그래도 어렵다)지루함을 피했고, 내용도 비교적 명확하다.

세계에 존재했다 사라져간 위대한 천재들의 사상을 읽는 것은 무척 재미있었다. 특히 놀라운 점은 어려서부터 가끔씩 세계는 이런 것이 아닐까? 사람이란 이런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던 사상들을 철학자들 역시 동일하게 했다는 것. 결국 표현수단을 확실히 장악했느냐 아니냐의 문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아름다운 문체를 지닌 작가처럼, 논문이란 형식을 제대로 파악하고 다룰줄 아는 능력, 그런 사상을 발표할 수 있는 길이 있느냐의 문제.

이 책은 좋은 책임이 분명하지만, 오역 문제는 여기서도 나타난다. 주어 자체를 헷갈려한 번역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확실히 이해하지 못한 문장을 번역하는 치명적 실수도 눈에 띈다.

그러나, 서양 철학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입문서로 사용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물론 독파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나도 시간으로만 일주일이 걸렸다.




서명: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철학의 역사
저자: 브라이언 매기
역자: 박은미
출판사: 시공사(시공아크로총서6), 2002/6/20초판1쇄,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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