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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nowcountry
홈페이지   http://www.museno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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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플라이트플랜 (Flightplan, 2005)



제목 :  플라이트플랜 (Flightplan, 2005)  
감독 :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  조디 포스터, 피터 사스가드, 숀 빈, 에리카 크리스틴슨
기타 :  2005-11-11 개봉 / 98분 / 드라마,스릴러 / 12세 관람가


누가봐도 한눈에 에어버스의 신기종 A380임이 분명한, 최신형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폐쇄 스릴러물.

지난번에 다큐멘터리를 보니까, 항공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보잉사와 에어버스사는 각각 차세대 항공기 개발에 서로 다른 컨셉으로 임했다 한다.

보잉사가 연료효율을 높이면서, 되도록 빠른 시간의 여행이 가능한 경제성에 가치를 둬 비행기를 개발했다면, 에어버스는 비행기의 수송량(무려 550명 정원)과 안락함에 가치를 뒀다고 한다.

결과적으론 에어버스의 승리! 보잉사는 신형 항공기 수주가 떨어지면서 안팎으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A380 천하를 앞둔 시점에, A380을 꼭 닮은 비행기가 안락함보다는 너무 크고 복잡해서, 공황상태를 불러일으킨다는 설정이나, 하이재커에 휘둘려 끝내 폭파까지 되는 모습은 어떤 불순한 의도를 짐작케 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패닉룸에서 훌륭한 스릴러 장르의 연기전형을 보여준 조디 포스터가 이번엔 비행기에서의 폐쇄 스릴러에 도전한다.

그러나 사실 이 영화는, 폐쇄 스릴러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이야기의 힘, 잘 짜여진 플롯의 힘은 분명 있지만, 그래서 끝까지 일단은 앉아서 영화를 보게는 하지만, 결정적인 재미란 차원에서 본다면 문제가 있는 영화다.

관객들이 다 보고 나서도, '이거 좀 밋밋한데?'라고 느끼게 되는 이유기도 하다.

일단 조디포스터란 배역에 크게 공감하기 전에 이야기가 시작되어버린다는 점. 물론 감독은 관객 역시 조디포스터를 짜증나는 정신병자로 보기원했기 때문에 그런 연출을 했겠지만, 주요 배역에 대한 몰입이 어려운 상태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긴장감을 훼손한다.

또 비행기 내에서 벌어지는 여러 소동들 역시 동어반복에 가까운 부분이 많고, 하이재커 캐릭터에 대한 소개나 반전도 급하게 마무리 지은 듯한 인상이다.

패닉룸이 갖는 미덕이란 뛰어난 대사뿐 아니라, 천식에 걸린 아이...와 외부에 있는 악당들이란, 내외적 설정이 있는 반면, 이 영화에서 딸은 그냥 쿨쿨 영화내내 잘 뿐이어서, 불안한 엄마의 심적동기 외에 어떤 긴장의 요소가 결여된 인상을 갖게 하는 것이다.

어쨌거나 좀 허술한 이야기 구조로도 분명 흡인력 있게 영화를 만드는 헐리웃의 제작능력은 인정하지만, 확실히 웰메이드 스릴러 물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musenote 뮤즈를 찾아서    2006/03/02 
kimlpark 이야기 구조 자체로는 '그럴 듯 하고' 나름 brilliant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영화의 결정적인 밋밋함은 서브플롯의 부재에서 온다고 할까. 마치 IC가 없는 제2중부고속도로를 달리는 느낌. 2006/03/09 01:37:21 X
snowcountry 자장면이라도 나왔으면 그곳에서 아쉬운대로 서브텍스트라도 찾아볼텐데 말이지 2006/03/10 23:42:02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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