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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1
 

name  :  마담뮤즈
subject  :  [병가기록] 15일
1월 20일
본격적인 치과치료가 시작됐다. 치과치료란게..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고 신경도 많이 쓰이기 마련이다. 앞니 4개를 크라운 하겠다고 결정하고 나서도 그게 맞는지 주말내내 되묻고 되묻다 보니.. 다른 옵션은 없는지 다시 선생님과 상의했다. 내 치아를 남겨놔야 더 좋지 않을까를 물어봤는데 선생님은 또 다른 사례를 한참 설명하시고..... 아.. 어려운 이 분의 설명. 뭔가 엄청 친절하지만.. 내 질문에 핵심적인 답변은 못들은 느낌이다.
미백하는 동안 크라운 하는게 맞다는 선생님 의견을 듣고 비로소 결정.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는 심정이다. 아... 마취는 왜이렇게 아픈거야. 그리고 왜 이렇게 많이해.. 눈물이 핑돈다... 마취 덕에 요란한 기계소리에도 하나도 안 아팠다. 그때부터 내 바람은 마취가 풀리기 전에 치료가 다 마쳐지기를.... 3시간여동안 진료 받으면서.. 이렇게 한꺼번에 다해도 되나? 하는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왔고 마취는 점점풀려 이들이 아파오고... 그 와중에 중얼중얼 거리며 치료하는 선생님은 약간 짜증스러웠다.  동시에 고맙기도 했다. 누가 옆에서 시끄럽게 해주니 정신이 쏙 빠지는 느낌이랄까..

막상 이빨을 벗겨보니 더 일찍하면 좋았겠다 싶은 정도란다. 음..그래. 지금 치료받는게 맞는거다. 다시 한 번 내 결정에 힘을 실어주며 아픈 입을 부여잡고 병원을 나왔다. 근데 왜이렇게 얼얼하고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무사히 치료가 끝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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