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note

homewritingbookpenpalmusicmoviediaryphotobbs

ID
PW

MEMBER 0
GUEST 0
 

name  :  snowcountry
subject  :  <소설> 모더니즘풍으로 퀵퀵 포스트모던 논하기
그러니까, 그 책은 줄거리가 없는 책이란 말야!

말도 안돼! 세상에 줄거리가 없는 책이 어딨어?
세상 모든 책은 나름의 줄거리가 있다구, 사상이 담긴거야.

글세, 뭐 사상은 담겼을 수 있지만, 줄거리는 없다니까!

꿈같은 거야?

꿈도 줄거리가 있지 않나?

여러가지 스토리가 뒤죽박죽 엉킨거지. 책 파쇄하는 곳에, 장자크 루소와 발자크가 섞여있어서, 책 뭉치를 들고 나서 읽어보니, 이도 저도 아닌 얘기가 되버린 거야.

그럼, 줄거리가 없나? 어쨌든 그 책도 줄거리가 있잖아! 의도가 있든 말든... 대신 사상이 없는 건가?

그딴걸 어떻게 책으로 보겠어?

그럼, 책이 아닌것은 줄거리도 사상도 없는 것이겠군.
둘 중 하나밖에 없는 것은 책인가?

이 멍청아. 두가지가 모두 갖추어져야 책인거야. 하나만으론 존재 할 수 없다구. 줄거리가 있으면, 사상이 있고, 사상이 있는 책은 줄거리가 있다니까!

거짓말 하지말아! 완벽한 책은 없어! 고로 완벽하게 두가지를 갖춘 책도 없다구. 줄거리가 없는 책도 성긴 의미의 책이라면, 사상이나 줄거리 따윈 어찌되도 좋다구...

너...
혹시,
실연당했니?


17  <소설> 떠나는 거리  snowcountry 2004/10/24 1850
 <소설> 모더니즘풍으로 퀵퀵 포스트모던 논하기  snowcountry 2004/10/24 1969
15  (인터뷰) 화장실에서 실업야구를 묻다. (2002년)  snowcountry 2004/10/24 2561
14  (시) 어느 전신주 참새의 죽음  snowcountry 2004/10/24 1917
13  (소설) 비오는 공항에서의 해후  snowcountry 2004/10/24 1934
12  (시) 민달팽이  snowcountry 2004/10/24 1845
11  (글) 이창호에 대해  snowcountry 2004/10/24 1662
10  (글) 마음  snowcountry 2004/10/19 1851
9  (글) 까뮈를 추억함  snowcountry 2004/10/19 1815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 20 ..[21]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w-kwang / edited by cjda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