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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snowcountry
homepage  :  http://www.musenote.com
subject  :  자작소설-4)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들
그날 이후 우리집은 무언가 달라져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어떤 결여감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계절이 바뀌기 때문일까 싶어 옥상에 올라가 숨을 크게 들이마셨습니다. 달콤한 아카시아 꽃내음과 축축한 흙속에서 기지개를 켜며 웃자라는 개암풀과 칡덩쿨 냄새가 났습니다. 너무 낡아 보수가 필요한 기왓장이 뿜어내는 한낮의 열기에는 다락방 오빠의 냄새도 섞여 있었지요.

저는 옥상에 널어놓은 빨래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사라진 무언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누군가 나를 부르는 듯해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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